▶ 금융·보건분야 중심
▶ 오피스건물 입주율 상승, 주택시장도 덩달아 안정
하워드카운티에 상업용 건물 건축 붐이 일고 있다.
리차드 스토리 카운티경제개발국장은 최근 “카운티 내 상업지구 건설 붐이 1999-2000년 수준”이라고 밝혔다. 스토리 국장에 따르면 현재 사무실, 웨어하우스, 상가 등으로 150만 스퀘어피트가 개발 중이며 290만 스퀘어피트가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스토리 국장은 다른 카운티에 소재한 규모가 큰 한 기업이 게이트웨이 오피스파크에 1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사옥을 지어 이주, 평균 연봉 9만달러인 직원 6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발 붐은 금융업과 보건 분야 관련 빌딩과 시설을 주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군부대재배치 영향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피스건물의 입주율도 2002년 이후 83.4%에서 88.3%로 차츰 회복되고 있다.
상업지구 개발 붐에 편승. 주택시장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택시장은 다소 침체돼 매매량이 줄었으나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주택시장의 활황으로 상업분야의 세수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지만, 주택시장 침체에 따라 카운티의 재정구도도 달라지고 있다. 상업분야의 세수는 예년보다 비중이 증가, 현재 전체 세수의 18-19%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면에서 주택지구가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어 상업분야보다 주택분야 세수가 여전히 다섯 배나 크다.
한편 주택 매매량의 감소는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관망으로 돌아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는 이들이 아파트 입주를 택해 아파트 임대료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 하나인 아파트의 경우 월 임대료가 1,000달러 이상으로 올랐으며, 둘 이상인 경우 1,800달러까지 상승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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