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홍보대사로 LA를 찾은 가수 김범룡씨가 기수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윌셔 단센터 왕백식(왼쪽부터) 원장, 김범룡씨, 풀러튼 단센터 이영규 사범.
“하루 1시간 기수련은 최고 보약”
망가진 건강·목소리
수련 1년만에 되찾아
“하루 1시간 투자로 성공한 인생을 사는 법을 소개합니다”
80년대 ‘바람 바람 바람’ ‘현아’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김범룡씨가 ‘기수련 전도사’가 되어 LA를 찾았다. 지난해 기수련센터인 ‘단월드’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범룡씨는 “기수련은 바쁜 이민생활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80년대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는 바쁜 생활과 기계적인 앨범작업으로 심신이 지쳐 노래를 중단했다. 이후 음반제작자로 명성을 날렸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건강은 극도로 악화되어 갔다.
“목소리는 물론이고 건강은 최악이었습니다. 한 1년간 병원이며 침, 한약 등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한 선배 소개로 기수련을 알게됐는데 재미있더라고요”
그렇게 시작, 1년간 수련에만 몰입했다. 다시 선 무대에서 주변사람들은 ‘전성기때 보다 목소리가 훨씬 좋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렇게 2004년 다시 활동을 재기했다. 11년만이었다.
그는 지금도 꾸준히 기수련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친척이 LA에 살고 있는데 이민생활의 분주함을 전해들어 LA한인들에게는 기수련이 더욱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LA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면 일도 피곤하지 않게 할 수 있고 혜안이 밝아져 판단력이 탁월해 진다”면서 “사람이 깨끗해지고 기가 좋아지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하루 1시간을 투자하면 5시간의 효과를, 1만원을 투자하면 10만원의 이익은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말 ‘친구야’와 ‘동방의 빛 대한민국’이 들어있는 싱글앨범을 발표한 이래 라이브 콘서트를 준비하는 등 활발한 가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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