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직자들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보행자 안전을 위해 노력한 다른 도시들의 성공사례를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들어 보행자 사망자수가 7명에 달하는 호놀룰루의 경우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는 신호등 감시카메라 부착, 각종 교통시설 투자 못지 않게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육강화와 법적인 규제, 기술적인 노력등을 복합적으로 병행할 때 그 효과가 배가된다는 것을 포틀랜드와 시애틀, 솔트 레이크 시티등의 사례를 보고 이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
솔트레이크 시티는 보행자들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0년이후 44% 사고율 감소를 가져왔고 포틀랜드 지역 역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41%의 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솔트에리크시티의 경우 보행자들이 길을 건널 때 오렌지 깃발을 들고 건너게 함으로서 운전자들로 하여금 보행자들에 대한 존재를 쉽게 알릴 수 있었고 비즈니스 인근 지역 건널목에서는 업주들이 오렌지 깃발을 구비해 관리하게 했다.
또한 시당국 차원에서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벌금을 인상하는 방안도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매체를 통한 각종 교통안전 법규 교육강화와 건널목 보행자신호등 시간연장과 사거리 카운트다운 타이머를 설치해 신호등 교체까지 남은 시간을 알리는 방안등도 실시 되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카네오헤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2명의 여성이 사망해 이 지역 주민들이 도로 안전강화 대책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문제는 운전자들이 평균 25마일구역에서 40마일로 운전하는 것”이라며 “길이 위험하다기 보다는 속력이 문제의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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