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순 주말장터 연다
스코키한인교회서…한인 기관단체 적극 동참
문화회관 건립 사업에 시카고 한인 기관단체들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우리마을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가진 문화회관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건추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주말장터, 문화회관 부지 선정 등과 관련한 사안이 집중 거론됐다.
우선 주말장터의 경우 장소는 8333 나일스센터길에 위치한‘스코키한인교회’로 확정된 가운데 건추회는 오는 3월 중순경부터 4,500스퀘어피트 정도 되는 이 장소에서 주말장터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말장터에는 인원, 물품 확보 등을 위해 다수의 한인 기관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건추회의 한 상임이사는“주말장터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원과 물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송영식 재미한인시카고축구협회 회장을 비롯 다수의 축구 모임 관계자들이 건추회 운영위원 형식으로 참여, 주말장터를 돕기로 했다. 또한 김태훈 시카고한인체육회장을 비롯한 사격협회 등의 체육 관련 단체들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세탁인협회에서는 고객들이 맡기고 찾아 가지 않은 옷들, 남부 지역에서 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은 판매되지 않은 재고품 등을 기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많은 물자를 주말장터 장소로 집결하기 위해서는 운송 수단이 필요하고, 또한 옷가지들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옷걸이, 랙 등이 다량 확보돼야 한다”면서“밴이냐, 픽업 등 운송 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한인들, 그 밖의 필요한 비품을 기증할 수 있는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2/22/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