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와 태권도를 주제로 만든 ‘맥시멈 케이지 파이팅’에 대해 이 영화의 제작자인 정 준씨(오른쪽)와 김철진씨가 영화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 태권도인 제작 ‘맥시멈 케이지 파이팅’ 내달 개봉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이종격투기와 한국의 고유 무술 태권도를 혼합해 만든 영화입니다. 의리와 복수를 배경으로 한 남자들의 세계를 감동 드라마로 꾸몄습니다. 관객들이 그 원초적 폭발력과 격렬함에 빠져들 것을 자신합니다.”
한인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아 제작한 액션 격투기 영화가 할리웃 점령에 나섰다.
페어팩스 지역에 준정 태권도 센터를 운영하면서 ‘닌자 터프’ ‘아메리칸 방문객’ 등의 영화를 제작했던 정 준씨는 제작비를 직접 투자,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삶을 그린 ‘맥시멈 케이지 파이팅’을 제작해 LA 관객에서 선보인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제이슨 필드와 크리스 토레스가 주연하고 정씨와 할리웃에서 무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태권도인 김철진씨가 조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는 이종격투기와 태권도에서 나오는 진정한 무술의 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할리웃 무술영화에서 갈수록 범람하는 와이어와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의 몸이 가지는 원초적인 폭발력과 격렬함이 가득 담겨 있지만 불필요한 폭력을 최소한으로 줄여 청소년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정씨는 설명했다.
‘맥시멈 케이지 파이팅’은 오는 3월4일 오후 6시10분 ‘램미 선셋 5’(8000 Sunset Bl.)에서 특별 스크리닝을 가지면서 LA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진다.
티켓이나 영화에 대한 문의는 전화(323-244-8865)나 인터넷(www.mcfthemovie.com)로 하면 된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