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남녀 4명 중 1명은 출세를 위해 섹스를 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쿠키뉴스에 따르면 남성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한국판이 지난 1∼13일 홈페이지를 찾은 20∼49세 남녀 854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실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 응답자의 25%, 여성 응답자의 26%가 출세를 위해 누군가와 잠자리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남자는 621명, 여자는 233명이었고 미혼이 726명으로 전체의 85%였다.
같은 기간 에스콰이어 미국판이 미국 남녀 1,738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설문 조사에서 남성은 6%, 여성은 4%만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률로만 비교할때 출세를 위한 잠자리 경험은 한국이 미국보다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쿠키뉴스는 보도했다.
이성과 사귈 때 성관계를 갖기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해 한국의 경우 ‘데이트를 3번 할 때까지’란 응답이 19%로 가장 많았고, 5번이 13%, 10번이 19%였다. 그러나 100번이라고 답한 사람도 14명(1.6%)이나 있었다. 미국인들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남성은 3번, 여성은 5번 만난 이후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관계를 맺은 파트너 수에 대해 한국은 10명이 8%, 5명이 10%, 4명은 5%였다. 또 3명과 2명은 각각 9%였으며 1명이라는 응답은 10%였다.
반면 미국에선 남녀 각각 평균 14명, 11명과 성관계를 맺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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