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유학생이 배우자 폭행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UCLA 경찰국에 따르면 한인 이모(27)씨가 27일 오후 5시59분께 UCLA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배우자를 폭행해 부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씨는 폭행을 당한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말다툼을 하며 심한 고성이 오고갔고 이씨가 여성이 큰 두려움을 느낄 만큼 심한 육체적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UCLA Extension에서 영어 연수를 받고 있는 학생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중범혐의가 적용된 이씨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LA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씨는 배우자 폭행혐의에 대해 유죄가 입증될 경우 최고 4년의 실형과 6,000달러의 벌금이 구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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