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만학의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벧엘교회(이순근 목사) 부설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는 2일 엘리콧시티 소재 본당에서 2007학년도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시니어 아카데미에는 이번 학기에 하워드카운티는 물론 인근 앤아룬델, 몽고메리 카운티 등지에서 160여명이 등록했다. 6월 8일까지 15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1학기는 세계 정치와 경제, 성경과 과학, 상담학, 컴퓨터, 영어, 시민권반, 동양화, 서도, 음악, 피아노, 종이접기, 한국무용, 건강운동 등을 19명의 강사들이 지도한다.
오광동 교무는 “이번 학기는 특강에 주안점을 둬 새 과목 증설 및 조정, 보완 등으로 학사 일정이 일부 변경됐다”며 “다음 학기부터는 수강신청을 미리 받아 학사 일정 및 커리큘럼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강식에서 유자열 교장은 “매년 등록자들이 늘어가고 있고, 나이 들어서 배움이 즐겁고 다시 알게 되는 보람이 있다”며 “배움의 터전 위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인사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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