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를 생각하면 우선 위대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아인슈타인, 그리고, 최근엔 전자 제품의 특허와 실리콘 벨리의 IP (intellectual Property) 두뇌들이 머리에 떠오른다.
그러나, 이 큼지막한 발명 외에도,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한 아이디어 제품의 특허가 많다.
최근에, 필자와 필자의 남편이 같이 특허 신청해 준, 하와이에 거주하는 스마트하고 창작력이 풍부한 두 한인들, 윤 성문 씨와 리버티 전씨, 의 작은 발명품/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 이 두 분의 발명품/디자인은 유틸리티 특허 (Utility patent) 와 디자인 특허 양쪽에 모두 신청 하였다.
윤성문씨의 특허 신청품은 “Dust Catcher”, 전동 드릴에 부착시켜, 전동 드릴을 사용할 때에 발생하는 먼지나 티끌 등을 모으는 전동 드릴의 보조 기구이다. 윤씨는 전동 드릴을 쓰면서 먼지나 티끌 등이 본인의 얼굴이나, 옷 그리고 주위에 떨어지는 문제점에 전동 드릴의 사용 시 먼지들을 간단히 모을 수 있는 기구를 발명한 것이다.
이 기구는 집에서 그림 액자를 부치기 위해 구멍을 뚫을 때에 벽에서 떨어지는 인체에 해로운 먼지가 얼굴에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이 작업 후 청소도 필요치 않다.
특히 천정에 드릴을 사용 하여야 할 경우에는 꼭 필요한 기구이다.
그리고 이 ‘Dust Catcher” 는 가볍고, 투명한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무겁지 않고 또, 모아진 먼지의 양을 쉽게 육안으로 볼 수 있고 간단히 드릴에 부착 시킬 수 있게 디자인 되어있다. 그리고 이 기구의 가장 종은 것은 저렴한 가격이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이 “Dust Catcher”는 판매 성공을 예상 할 아주 좋은 기구이다.
이미 유럽에서의 시장 판매 계약을 하였으니 조만간 이 기구를 세계의 많은 하드웨어 스토어에 선 보일 것이다. 또 앞으로, 길에서 공사를 하는 인부들의 헤머 드릴 (Hammer drill) 에서도 이 “Dust Catcher” (큰 사이즈의) 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윤성문씨는 이 기구의 미국 특허 신청 후, 한국에서도 특허를 신청 하였고 이 기구의 제조를 한국에서 완성 시켰다.
제조품 단가가 싼 중국이나 베트남에 제조하지 않았고 중소 기업체가 많지않는 한국에서 제조를 하였으니, 그는 애국을 한 셈이다. 이러한 특허 제품의 발명과 생산이 많으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를 줄 수 있다. 타이완의 경제부강은 이 나라에 중소기업이 많았던 것이다.
Liberty Beauty Salon 의 리버티 전씨는, 머리가 긴, 포니 테일 의 여성 골퍼를 위한 운동 모 (sport cap)를 디자인 하였다. 이 분의 운동 모 특허 신청일이 아주 최근이어서 이 운동 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말 할 수 없지만, 이 역시, 효용성이 많은 멋진 디자인 뿐만이 아니라 모양도 예뻐서 판매 성공도 예상되는 작품이다.
우리 한국인의 특기와 한국의 자랑으로는 우리의 음식과 이 음식을 만드는 솜씨를 빼 놓을 수 없다. 그러나, 음식에 관한 미국 특허 보유가 많지 않다. 일본인들은 1980년 이후로부터 이 음식의 특허 신청이 활발하다.
2003년, 필자가 미 특허청에서 심사권으로 일 할 때에, 식품분야의 심사관이 나에게 ‘쑥’에 관한 질문을 하였다.
이 ‘쑥’은 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식물이었다.
한국인 6명이 공동으로 특허 신청한 다이어트용 선식의 재료로 쑥이 포함된 것이다.
이 분들의 특허는, 생식의 다이어트 음식 품으로 2005년 3월에 특허 번호 US686921로 허가를 받았다.
음식품의 특허 대상은, 음식의 맛 과 재료의 배합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음식의 조리 법, 저장 법, 색깔, 모양, 등으로 과학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분야만 특허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즉, 청국장 메주의 냄새를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은 특허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지만, 맛이 훨씬 좋아졌다는 발명은 특허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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