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섬을 왕복하는 수퍼페리가 예정대로 7월부터 운행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를 배에 싣고 이웃섬을 갈 수 있는 수퍼페리 운행계획은 당초 올 7월부터 시작하기로 했으나 오랜 기간이 걸리는 환경영향평가가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주 상원은 6일 수퍼페리 운행을 계획대로 실시하고 환경영향평가는 주정부가 맡고 비용도 주정부가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 방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면 하원으로 넘겨지게 되나, 하원에서는 이미 유사한 법안이 부결됐고 일부 핵심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한차례 더 진통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원에서도 그동안 이웃섬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수퍼페리 운행이 항구에 미치는 환경영향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반대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카훌루이를 대표하는 샨 스쓰이 상원의원이 타협안으로 한 발 물러섬으로써 상원에서의 통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주 당국은 수퍼페리 운행이 이웃 섬 항구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이나 주 당국의 결정이 옳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현재 주 대법원에 계류되어 있다.
한편 현재 이웃 섬을 왕복하는 화물선박 회사 영 브라더스는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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