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형 보험사들 인센티브 투어단
▶ 3, 4월 줄줄이 ‘하와이 앞으로... ‘
3월과 4월 한국내 유명 보험회사들의 인센티브 방문단이 줄줄이 하와이를 방문한다.
22일 AIG 한국지사의 인센티브 방문단 120명의 호놀룰루 방문을 시작으로 4월 7일과 8일 프루덴셜 보험사의 1,800여명 대규모 인센티브 방문단이 하와이를 찾는다.
또한 4월 18일에는 300여명 규모의 동부화재보험회사 인센티브 투어단이 하와이에 도착한다.
동부화재의 경우 지난해 하와이에서 본격 영업을 시작해 현재 순조로운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어 이번 본사 직원들의 인센티브 투어의 의의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인센티브 투어 방문은 현재 주6회 운항중인 대한항공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이 25일부터 춘계운항 일정 변경과 더불어 매일 운항되는 시점과 맞물려 이루어져 앞으로 그동안 뜸했던 한국 단체방문객의 하와이 방문이 증가 할 것이라는 기대도 갖게 한다.
한국 단체 방문객의 증가는 한인관광시장 활성화는 물론 한인업소 와 나아가 로컬사회 경기부양 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과 4월 하와이를 찾는 대규모 인센티브 투어단 하와이 현지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 하와이’ 제임스 장 사장은 “그동안 하와이 대형 인센티브 여행상품 전문여행사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관광협회 여창동 회장은 “그동안 단체관광 방문길이 막혀 있던 하와이 한인 관광업계에 올해 들어 한국 기업들의 대형 인센티브 방문단이 줄을 잇는 것은 관광업계 발전은 물론 하와이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환영했다.
실제로 오는 4월7,8일 이틀간에 걸쳐 KAL, JAL 항공사를 통해 1,800여명이 방문하는 프루덴셜 보험사의 인센티브 투어단이 투숙하는 호텔측에서는 이들 한국 대형 방문객들을 위해 호텔 차원에서 김치 서비스를 하기로 하고 한인 운영 팔라마마켓과 특별 계약을 맺고 현지 생산 김치를 대량 구입키로 해 한인 식품업계와 주내 유명호텔의 비즈니스 거래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그러나 여행업계 일각에서는 “한국 대기업들의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 방문이 겉에서 보는 것처럼 화려한 장미빛 인생만은 아니다”며 “행사진행을 마친 후 해당 여행사가 손익 계산을 따져 보기 전까지 성급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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