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책임소재 보다 문제해결이 급선무”
쿠알로아 해변오염을 놓고 주와 시당국이 책임소재를 논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빠른 문제해결을 바라고 있다.
주 보건국은 지난 2000년 쿠알로아공원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오염문제를 지적하며 시당국에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시당국은 2003년 이 지역 오염을 막기 위한 130만달러 규모의 정화시설을 제안했으나 문화적인 요인과 기타 다른 문제에 부딪혀 그 해 말까지도 공사가 시작되지 못했다.
이어 지난 2005년 주당국은 이 지역 바다를 재조사한 결과 박테리아 수치가 허용치를 크게 초과하자 공원을 2005년 12월 2일부터 5월 23일까지 폐쇄하고, 시당국에 3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보건국은 지난해 다시 박테리아 수치가 올라가자 올 1월부터 다시 폐쇄했으며 지금도 폐쇄된 상태다.
시 관련직원에 따르면 해변 박테리아 수치가 높은 이유가 공원 화장실에서 흘러드는 오수 때문인 것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했으나, 화장실 문제를 해결한 이후에도 박테리아 수치가 증가했다. 따라서 시당국은 화장실 이외에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른 오염원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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