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재료도매회사인 벤스 뷰티 서플라이사는 11일 메리옷 BWI 에어포트 호텔에서 춘계 트레이드쇼를 개최했다.
이 회사의 메릴랜드지사 및 펜실베이니아지사가 공동 개최하는 이 트레이드쇼에는 300여 미용재료업체가 참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비롯 커넷티컷, 뉴저지, 조지아 등 동부와 동남부지역에서 온 1,000여 소매업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벌였다.
서강익 과장은 “가격은 저렴하며, 품질이 높아진 신제품들이 많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 행사는 스페셜 가격이 제공돼 상인들의 호응이 높고, 업체의 참여도 늘어 연 2회에서 4회 개최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메릴랜드에서 11월, 필라델피아에서 5월과 9월에 추가로 열린다.
송 과장은 “워싱턴지역에서 한인미용재료상이 지난해 5-10%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손님에게 신상품을 적극 권하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영업방식을 전환한 업소들의 신장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휴스턴에서 창립된 벤스사는 메릴랜드와 펜실베이니아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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