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여전히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 주내 각 업종별 구인난을 부추기고 있다.
1월 주내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 보다 낮음은 물론 미 평균 4.6% 실업률과 비교해 절반 정도 낮은 수치이다.
하와이의 이같은 낮은 실업률은 주내 각 업계 비즈니스 업주들에게는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광업계와 부동산, 건축경기 호황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최저의 실업률 기록은 이제 주내 경제계에서는 새로운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전문직종의 경우 자격을 갖춘 종업원을 구하지 못해 업주들에게는 비즈니스 운영 존폐의 기로에 서게 한다는 것.
이같은 인력난은 인건비 상승효과를 가져오지만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해결하지 못하는 요식업종 종사자들은 영업시간을 단축 할 수 밖에 없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
미 전국 평균 실업률 4.6%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그러나 12월의 4.5% 보다는 상승했다.
하와이에 이어 유타와 와이오밍주가 지난 1월 실업률이 2.6%를 기록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월 가장 큰 폭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직종은 공무원직으로 1,100여 일자리가 감소했다. 반면 일자리수가 크게 증가한 직종은 소매업종으로 800여 일자리가 늘었다. 하와이대 경제학과 한 교수는 주내 실업률이 올해 2.6% 선을 유지하다 내년에는 2.8%, 2009년에는 3.1%로 올라 경제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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