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 사고 ‘줄이어’
▶ 11일 카우아이서 관광헬기 또 추락,
빅 아일랜드에선 보행자 또 사망
지난 8일 카우아이에서 관광 헬기가 떨어져 4명이 사망한데 이어 11일에도 카우아이 노스쇼어 지역에서 관광 헬리콥터가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우아이 소방당국은 4명의 부상자는 윌콕스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부상자 가운데 남성은 중태이지만 2명의 여성과 조종사는 비교적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8일 발생한 사고지점에서 5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는데 사고원인은 기체 결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1994년이래 하와이에서 10번째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빅 아일랜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4세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같이 올해들어 하와이 하늘과 땅에서 인명사고가 줄을 잇고 있어 하와이 관광 이미지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11일 현재 오아후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만 10명으로 이들 사망자들은 횡단보도나 도로변 인도에서 또는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연령은 59-90세로 알려졌다.
지난 8일에는 카우아이에서 관광헬기 추락사고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 본토의 교통안전위원회가 2명의 조사관을 파견해 사고현장을 조사중이다.
하와이가 알라스카나 그랜드 캐년등의 지역과 비교해 관광헬기 운영에 특별히 위험한 지역이라는 그 어떤 조사 보고는 없지만 지난 8일의 사고이후 관광헬기 운영 업체들의 안전대책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헬기추락 사고 피해자들 가운데에는 평소 비행기록이 우수했던 노익장 조종사외에도 뉴욕에 거주하는 존과 베로니카 오델로 커플과 캘리포니아 출신 커플도 포함되어 있다.
간호사인 부인과 건축공사장 팀장인 오델로 커플은 평소 일벌레들로 변변한 휴가조차 즐기지 못하다 모처럼 그들의 생애에서 가장 먼 곳으로 여행을 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사고로 남편은 사망하고 부인은 현재 퀸스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캘리포니아 출신 커플의 경우 남편이 생존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