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제대학 마이클 김 부학장
최근 시카고를 방문해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의 학부 및 여름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던 마이클 김 부학장. 언더우드국제대학 (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은 글로벌 교육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한국 대학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 부학장은 “올해로 출범 2년째를 맞이한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엄격한 인문교양교육과 사제 간의 벽을 허무는 혁신적인 교과과정을 개설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14개국 26명의 우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어 캠퍼스의 국제화를 이루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언더우드 국제대학은 문학과 문화, 경제학, 국제학, 생명공학, 정치외교학 등 5개 전공을 제공하며, 향후 정보통신분야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학은 부전공으로 제공돼 외국인 학생 및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12년 전 과정 해외이수자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터득하게 한다.
김 부학장은 “미주지역을 포함한 해외 고등학생들의 지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전 과정을 해외에서만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7월 혹은 9월에 재외국민 전형으로 언더우드 국제대학에 응시할 수 있다”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uic.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언더우드 국제대학은 매년 많은 해외대학생들이 참가해 그 오랜 전통과 우수성으로 그 명성을 유지해 온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립대(The University of California)와 공동운영을 추진 중인 2007학년도 국제하계대학에는 약 30여명의 저명한 UC 교수들과 300여명의 UC 학생들이 대거 참여, 다른 어느 해보다도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서접수는 5월 31일까지이고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ummer.yonsei.ac.kr)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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