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부합창단 정기공연 4월 15일
시카고 목사부부합창단(회장 박인혁 목사)이 제3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성가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사부부합창단은 12일 알링톤하이츠 소재 여수룬 교회(담임목사 전성철)에서 모여 오는 4월15일 헤브론 교회에서 열리는 정기 음악회에서 영성이 가득한 성가를 들려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성가연습에 열중했다.
올해로 창단 3주년을 맞은 목사부부합창단은 15일 정기연주회를 여는데 이어 한국순회 연주회도 개최한다. 25일 명성 교회(담임목사 김삼환)를 시작으로 27일 숭의감리 교회(담임목사 이호문), 29일 잠실 교회(담임목사 원광기), 금란 교회(담임목사 김홍도), 5월2일 잠실동 교회(담임목사 백광진)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한국의 교인들에게 성가로써 복음을 전파할 예정이다.
합창단 단장인 박인혁 목사는 “합창단의 정기연주회와 한국 순회연주를 위해 모든 회원이 매주 월요일 모여 성가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가 부활절 절기와 이어지고 있어 연주회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과 수난, 아픔을 성가로서 나타낼 것이다. 또한 연주회 시작과 함께 단원들이 준비한 대형 십자가를 들고 나와 예수님이 인간을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신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등 부활절의 의미를 청각과 시각으로 표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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