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학원 개강한 중앙교회 이규본 목사
“더불어 사는 삶이 중요합니다. 한인 이민자들이 미주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사는 만큼 이제는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나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 할 때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믿지 않은 타인종들을 위해 한인들이 봉사함으로써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모두 동참 할 수 있습니다.”
노스브룩 소재 중앙교회의 이규본 목사는 “교회에서는 한인들에게 타인종과 더불어 살며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늘푸른학원’이라는 한인들을 위한 학교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사회와 이웃을 위하는 것, 남에게 베푼다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으로 인생의 그 무엇보다 보람 있는 삶이다. 봉사를 통해 도전받고, 도전 받음으로서 연장자들도 삶에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것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해서도 잘 나타나 있다. ‘늘푸른학원’에서 개설 된 과목에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을 통해 자신을 돌이켜 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 나이가 들었다고 현실에 안주 하려는 연장자들에게는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는 뜻 깊은 과목이다”라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또한 “올해에는 교회의 교인들과 학원에 등록한 원생 모두 지역사회의 병원, 고아원, 노숙자 보호소 등 미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한다”라면서 “대부분 한인들은 한인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처럼 이제는 한인들도 외국인을 위해 봉사 할 때가 왔으며 ‘늘푸른학원’에서 공부한 한인 연장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명환 기자> 0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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