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한인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관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하와이 한인사회에 본격 한인회장 선거 열기가 점화되었다.
5월26일 제3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기) 첫 모임이 14일 오후 하와이대학 한국학 센타에서 열렸다.
이영기 선거관리위원장은 “바쁜데 선거관리위원직을 수락해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특히 회의장소를 빌려 준 한국학 센터측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3대 한인회장 선거는 다른 어느 때 보다 공명정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선관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인회장 선거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인회장 선거 공고문은 한인회 정관 제7장 선거규정에 의해 작성되었고 선거공고는 3월 21일로 정했다.
또한 선거인 등록개시일은 3월 23일로,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 개시는 4월 3일로 한인회장입후보자 등록 마감은 4월 9일, 선거인 등록마감은 5월 4일, 한인회장 투표 및 개표, 당선자 발표는 5월 26일로 각각 정했다. 또한 선관위 해산일은 투표가 끝난 후 6월6일로 정했다.
제3대 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손호민 한국학센타 소장, 송창현 교회협의회 회장, 최치덕 공인회계사협회 회장, 현운석 오하나은행 은행장, 전극도 이북도민연합회회장, 아만다 장 한미변호사협회회장, 김 폴 한미의사협회회장, 이용언 육군동지회 회장, 신홍섭 둑스레인상인연합회장, 킴벌리 칭 KA우먼스클럽회장. 한편 선관위 사무장에는 문영식씨가 임명되었다.
< 오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