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의 볼케노 국립공원, 오아후의 펄 하버 애리조나 메모리얼, 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등이 여전히 하와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킬라우에아 화산의 폭발로 흘러내리는 용암과 자연의 신비가 어우러진 빅 아일랜드의 볼케노 국립공원은 지난해 161만명이 방문해 주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했다. 또한 미 전국 359곳의 유명 국립공원 가운데 46위를 기록했다.
오아후 펄하버의 애리조나 메모리얼은 지난해 154만명이 방문해 주내에서는 2위를 기록했고 전국적으로는 48위를 기록했다.
마우이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143만명이 방문해 전국 50위에 손꼽혔다. 이외에도 주경제국 통계에 의하면 2005년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80만48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볼케노 국립공원의 경우 자동차를 이용한 방문객들의 집계만이 적용된 수치로 실질적인 방문객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케노 국립공원 신디 올렌도 관리국장은 “국립공원 관리인들이 퇴근한 저녁시간에 공원을 찾아 용암이 흘러내리는 장관을 보고가는 방문객들의 숫자가 상당하다”며 그 숫자는 지난해에만 17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이들 명소는 최근 시설 개보수 공사로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와이 볼케노 국립공원의 경우 가장 방문객수가 많았던 해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활동을 재개해 용암이 흘러내리기 시작한 1983년으로 당시 225만명이 이곳을 찾았었다.
할레아 칼라 국립공원은 1999년으로 196만명이 찾았고 애리조나 메모리얼 공원은 2004년으로 157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아 명소가 되고 있는 애리조나 메모리얼은 일본 침공의 치욕의 역사를 후세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5,200만달러 예산을 투입해 2009년 12월7일 완공을 목표로 대규모 시설 개보수 공사를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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