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시장 전망 보고서
OC에서 향후 6년 동안 최대 2만2,000채의 주택이 압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돈으로 환산하면 50억달러에 달한다.
샌타애나에 본사를 둔 퍼스트 아메리칸 코퍼레이션은 최근 발표한 모기지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 전역에서는 110만건의 압류를 통해 1,235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메리칸 코퍼레이션의 크리스토퍼 카젠 디렉터는 “전체 융자시장의 1%에도 못 미치는 금액인데다, 경기 사이클의 일부이기 때문에 큰 혼란을 없을 것”이라며 “OC 경제에도 별 영향을 안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2004~2006년에 2,600만건의 주택융자가 새로 계약됐는데, 이 중 페이먼트가 늘어나는 변동 모기지를 선택한 840만명의 주택 소유자가 주택 시장 침체에 따라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데이터퀵이 발표한 올 2월 차압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0% 이상 늘었다. 아메리칸 코퍼레이션의 보고서는 향후 6년간 주택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집값이 하락한다면 차압 건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카젠은 변동모기지 신청자의 13.3%가 주택을 차압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가격이 10% 하락한다면 이 수치는 22%로 급증해 전체 차압주택은 190만 채로 늘어난다. 반대로 집 값이 10% 오르면 차압 주택은 50만채 아래로 줄어든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