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드라마 팬클럽, 5월 헐리웃 보울 대축제 원정 관람
70여명의 송일국 팬들 한국 방문, 송일국과 팬 미팅
“한국 유명 연예인 있는 곳에 우리가 있다”
K-드라마 팬클럽의 한국 연예인 사랑이 하와이를 넘어 한국과 미 본토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와이 한인 연예인 초청 행사의 단골손님이자 큰 물주로 자리하고 있는 K-드라마 팬클럽 회원들은 이제 하와이는 물론 미주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정보를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를 통해 입수해 단체로 관람을 하고 있다.
지난 연말 가수 ‘비’의 라스베가스 공연을 단체로 관람하고 돌아 온 바 있는 K-드라마 팬클럽은 오는 5월에는 본보 미주본사가 주최하는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대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20여명의 회원들이 단체 티켓 구입을 했다.
그런가 하면 인기 드라마 주몽의 종방과 더불어 송일국 팬클럽 70여명의 회원들은 29일과 4월5일 2진으로 나뉘어 한국을 방문해 4월 8일경 송일국과 팬클럽 모임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행사로 자리잡은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대축제’ 열기는 하와이 외에도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5일 열리는 ‘제5회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대축제’를 앞두고 미국내 전역은 물론 영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 ‘한류’에 반한 벽안의 젊은이들이 비싼 국제전화료를 마다하지 않은 채 티켓구입과 공연내용을 문의해 오고 있어 전화가 불통이다.
한국 가수나 탤런트 등 연예계 소식을 담은 영문 사이트를 통해 콘서트 소식을 접한 이들은 ‘보아’나 ‘수퍼 주니어’ ‘플라이투더 스카이’ ‘에픽하이’ ‘빅뱅’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정상급 가수들을 직접 만나고자 미국행을 결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타주는 물론 인터넷 세상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 타인종 가족은 할리웃 보울 일정에 맞춰 가족 휴가를 캘리포니아로 결정했고, 일부 영문 팬 사이트 운영진들은 단체로 티켓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만8,000여명을 수용하는 객석중 4,000여명이 타인종 팬들이 차지한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는 그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 참가하는 한국 연예인들은 보아를 비롯해 양희은, 윤형주, 김세환, 태진아, 최진희, 백지영, 이은미, 이 루, 서지영등 1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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