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일본인 억만장자 소유의 카할라에버뉴 일대 저택에 하와이 원주민 저소득층 4가정이 입주한다.
3,000여 신청자의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22명의 어린이들이 있는 이들 입주자들은 수백만달러 상당의 카할라지역 호화 저택에 세입자로 입주해 월 150달러의 렌트비를 내며 생활하게 된다.
하와이 최고의 부촌에 저소득층 원주민들을 입주시킬 것이라는 주택 소유주의 발표에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강력 반발했지만 일본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주 켄시로 카와모토는 저소득층 원주민 입주를 강행했다.
한 술 더 떠 앞으로 원주민 입주를 늘여 이 지역에서 폴리네시안 장터 모임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입주자들 가운데에는 홈리스 쉘터에 거주자와 자녀를 혼자 돌보며 생계를 꾸리는 싱글맘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에 입주하는 4 가구외에도 다음달 중으로 4 가정이 더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와모토는 2002년부터 1억1,500만달러를 투자해 카할라 애버뉴 지역에 20여 부동산을 매입해 거의 대부분 빈 집으로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