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프레드릭카운티로 나타났다.
주지사 아태자문위가 연방인구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프레드릭은 지난 2000년에서 2005년 사이에 아시아계 인구가 96%가 늘었다.
또 캐롤 카운티도 93%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워싱턴과 볼티모어에 가까운 교외지역으로 아시아 인구가 확산되는 것을 보여줬다.
아시아계 인구가 같은 기간 중 50% 이상 늘어난 지역은 하워드(55%)를 비롯 워싱턴(50%), 세실(55%), 켄트(59%), 퀸앤스(68%) 등이며, 주 최남단인 소머셋카운티에서도 82%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결성된 찰스카운티도 45%가 늘었고, 볼티모어시는 21%, 하포드카운티 35%, 볼티모어카운티 28%, 앤아룬델카운티 29%가 각각 증가했다. 또 몽고메리카운티는 24%가 늘었다.
이와 달리 프린스조지스카운티는 7%로 소폭 증가했고, 동부 캐롤라인카운티는 2%가 줄었다.
한편 아시아계 인구는 몽고메리카운티에 12만2,640명이 거주, 압도적으로 많았다.
두 번째는 PG카운티로 3만3,795명이며, 아시아계 인구가 1만명 이상인 지역은 앞의 두 카운티 이외에 볼티모어카운티(3만1,034명), 하워드(2만9,639명), 앤아룬델(1만4,826명), 볼티모어시(1만2,315명) 등 볼티모어 지역이었다.
아시아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프레드릭과 캐롤 카운티는 각각 6,520명과 2,248명이었고, 하포드카운티는 4,671명이었다. 반면 가렛카운티는 73명으로 가장 적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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