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발표된 연방 대배심의 기소장에 의하면 치료목적이 아닌 용도로 약물을 처방한 호놀룰루의 배리 오데가아드 의사에 의해 2003년과 2004년에 2명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데가아드 의사는 작년에 메디케이드 사기혐의와 강력한 진통제인 옥시코돈의 과도한 사용으로 15항목의 중죄로 기소 되었었다.
29일의 연방 대배심 기소장은 2003년 5월 3일의 2700밀리그램과 7월 23일의 1400밀리그램의 옥시코돈에 의해 발생한 두 건의 사망사건에 대해 오데카드는 치료목적이 아닌 불법사용의 목적으로 약물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조나단 루 연방 검사보는 당시 상황이나 사망인물의 이름에 대해서는 기소장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만큼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며 사망한 두 사람이 잠복근무 중이었던 수사관들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기소에 의해 오데가아드는 40년에서 종신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와이에서는 의사가 잘못된 처방으로 사망한 환자에 대해 처벌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데가아드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나 있으며 그와 그의 변호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지난해 사기와 불법 약물처방으로 기소된 그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었다. 또한 오데가아드는 환자를 가장 잠복수사중인 수사관에게 현금을 받은 다음 메디케이드에 다시 청구하는 이중청구 수법을 쓴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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