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엔 지뢰밭‘가장 위험한 골프장’
냉전시대의 유물인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골프장’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국경지대인 비무장지대 내 너비 4㎞쯤 되는 작은 땅에 전장 192야드 한 홀(파3)짜리 골프장이 있다며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의 기이한 풍경을 소개했다.
이 골프장의 페어웨이는 지뢰로 둘러싸여 있고, 공이 일단 러프로 들어가면 찾을 수도 없다.
이 골프장을 애용하는 골퍼들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군부대인 유엔사 경비대대 캠프 보니파스의 군인들.
캠프 보니파스의 코빈 중사는 비번일 때마다 이 전용 골프코스에서 긴장을 풀곤 하는데 얼마전 400달러짜리 새 골프채를 휘두르다 놓쳐 러프에 빠뜨렸다. 그러나 지뢰밭인 러프로 들어가 골프채를 가지고 나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캠프 보니파스의 이름은 1976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에서 북한의 경비병들에게 도끼로 살해당한 두 미군 장교 중 한 명인 아더 G. 보니파스 대위를 기린 것이다.
텍사스대 암센터 “인천에 치료센터”
암치료에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텍사스 대학의 M.D. 앤더슨 암센터(ACC)가 한미 합작으로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병상 500개 규모의 암 치료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인천 암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는 워싱턴에 본부를 둔 ‘아시아 벤처 파트너스’ 주도로 이뤄지며 투자금 중 45%는 일진그룹 등 한국측이, 55%는 J.P. 모건 체인스 앤 컴퍼니 등 미국측이 투자하게 된다.
올해부터 시작될 투자금 조성에는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암센터는 호텔 건물 1개 동과 텍사스대 의료 대학원도 수용할 예정이다.
“아버지 시신 화장한 재 들이마셔”
유명 록밴드 ‘롤링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63·사진)가 코케인과 아버지의 시신을 화장한 재를 섞어 흡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리처즈는 한 영국 신문과의 인터뷰를 갖던 도중 “내가 지금까지 코로 들이마신 물질 중 가장 색다른 것은 바로 내 아버지”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마약 중독자로 악명높은 리처즈가 코케인과 아버지의 재를 섞어 들이마시는 ‘사고’를 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것.
리처즈는 이에 대해 “아버지와 특별한 관계였다는 말을 한 것이 엉뚱하게 와전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리처즈의 아버지는 2002년 8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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