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무력사용 찬성’8%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미국민들의 신뢰도는 점점 나빠지고 있으며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군사력 사용에 찬성하는 이들은 고작 8%에 불과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싱크탱크인 ‘퍼블릭 어젠다’와 외교 전문 계간지 포린 어페어스가 지난 2월21일부터 3월4일까지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 외교정책 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근심 또는 만족도를 나타내주는 ‘근심지수’(Anxiety Indicator)는 137로 중간인 100을 훨씬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9월 조사 때에 비해 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 지수가 ‘적신호’를 뜻하는 150에 가까워지는 것은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붕괴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라고 대니얼 얀켈로비치 퍼블릭 어젠다 소장은 밝혔다.
응답자의 약 75%는 미국이 더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세계 지도국가로서의 지위에 걸맞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고 82%는 세계가 미국과 미국민들에게 더 위험해졌다고 대답했다. 또 68%는 다른 나라들이 미국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대답했고 84%는 미국에 대한 세계정세의 흐름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미국이 이라크 국민들에 대해 도덕적 의무를 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7명은 이라크 주둔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