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시의 ‘시민축제’에서 풀러튼 시민들이 코리안 바비큐를 맛보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갈비는 매년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한국전통 문화행사
푸짐하게 준비해요”
제기차기·태권도 등과
무료 갈비 점심 등
한인단체들 적극 참여
풀러튼 시의 관공서, 비영리기관, 민간단체의 활동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와 오락이 펼쳐지는 축제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풀러튼 뮤지엄 센터 근처 ‘다운타운 플라자’(301 N. Pomona Ave.)에서 열린다.
비영리 단체인 ‘풀러튼 콜라보러티브’(Fullerton Collaborative)가 올해 5회째 개최하는 ‘시민축제’(Face of Fullerton)에는 한국의 전통놀이인 재기차기, 부채 만들기, 전통무용, 태권도 등이 소개된다.
매년 이 축제에는 한인단체와 업소들이 아침 팬케익, 점심 갈비 바비큐를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오렌지한인교회 30여명의 교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하고 있다. 갈비 바비큐는 참석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또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UCLA의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한국 전통무용팀이 출연해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하고 ‘이글태권도’ 관원들이 나와 태권도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각종 이벤트와 음식들은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 축제의 한인 커뮤니티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차윤성씨는 “풀러튼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하는 일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의 전통문화 행사들이 많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70여개의 부스가 오픈될 예정으로 풀러튼의 경찰국, 소방국, 공공도서관, 교육구, 보이스&걸스 클럽, 학부모회, YMCA 등을 비롯한 기관과 비영리 단체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부스에서 홍보물을 나누어주고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여러 가지의 게임, 선물을 준비한다. 부스 신청은 마감된 상태이다. 이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504-1117로 차윤성씨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