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발생한 중국계 고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대해 어바인 경찰국(IPD)이 불법 레이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IPD는 숨진 중국계 고등학생 한 황군이 재학했던 노스우드 고교에서 불법 레이싱과 관련된 소문이 돌고 있어 사실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릭 핸드필드 공보관은 “현재 소문에 대한 실사를 펼치고 있고, 이번 사고에 다른 차량의 관련 여부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황군이 운전한 애큐라 승용차에 함께 탑승했던 엘리자베스 유양은 9일 퇴원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음주운전 및 마약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일 불법 레이싱을 펼친 것으로 밝혀지면, 상대편 운전자는 체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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