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공무원들의 내년 월급이 4%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 당국과 하와이공무원노조(HGEA)는 4일 앞으로 2년간 주와 시의 공무원 월급을 연간 4%씩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합의된 월급인상율은 공무원 노조원들의 비준을 받아야 하나 비준통과 절차는 절차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노조측은 연간 7.5%의 월급인상을 요구했고, 주당국은 2%의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양측이 서로 한발씩 물러섬으로써 비교적 쉽게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월급 4% 인상안이 최종 합의되면 주정부와 공무원노조는 1억8,320만달러의 2년 계약에 서명하게 되며, 인상분은 올 7월부터 적용된다.
올해 주정부와 공무원노조간의 임금협상이 비교적 빠른 타결을 보임에 따라 주의회는 전체 예산을 편성하기 쉬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주정부는 앞으로 교사노조, 공공노조와도 임금협상을 해야하나 2만6,000 명이 가입되어있는 공무원노조가 전체 공무원들의 45% 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이번 협상이 마무리되면 절반은 해결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무피 헤네만 시장도 4%의 임금인상안은 자신이 시의회에 제안한 예산범위에 맞는 수준이라며 이번 임금협상 결과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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