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가장 엄격
▶ 총기 구입전 경찰서 허가증 발급 받고
총기 안전 수료증, 훈련 받아야
호놀룰루 경찰국의 보이스 코레아 국장은 주 의회에 이번 버지니아공대 사건에 너무 과민한 반응을 보이지 말라고 권하며 하와이의 총기규제법은 전국에서 가장 엄격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와이에서 총기를 구입하려면 많은 인내를 요구한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우리는 총기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와이 총 수집가들은 “너무 진지하다”며 하와이의 총기규제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레아 국장은 “하와이에서는 자동소총을 소지할 수 없으며 탄창에 10발 이상의 탄약을 장전해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총기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경찰서에서 허가증을 발급받아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총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정신과 검진을 포함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며 경찰의 신원조회를 거쳐야 한다.
더불어 총기안전 훈련 수료증이나 사냥교육을 받은 증명서가 있어야 하며 21세 이상의 미국시민권자만이 총기를 구입할 수 있다고 코레아 경찰국장은 전했다.
또한 지난 한해만 범법자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815정의 불법총기를 압수했다.
한편 버지니아 주에서는 12살 이상이면 부모의 허락 없이도 총기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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