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회장 최비성)는 17일 제2회 총영사배태권도대회 최종 준비모임을 갖고, 마무리 점검을 했다.
이날 저녁 위튼 소재 우미가든 식당에서 최비성 회장과 이현석 이사장 등 임원과 손영석 대회장이 참석한 이 모임에서 이번 대회에는 40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관중도 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초 이 모임에는 권태면 총영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버니니아 텍 참사로 불참했다. 회의에 앞서 임원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갖기도 했다.
총영사배 대회는 21일(토) 오전 10시 게이더스버그 소재 보러 파크 액티비티 센터(506 S. Frederick Ave.)에서 열린다.
대회 일정은 ▲오전 8-10시 참가 등록 ▲10시 품세 시합 ▲11시 격파 시합 ▲오후 1시 개회식, 태권 시범 ▲1시 30분 겨루기 시합 및 체전 선수 선발전 ▲오후 5시 30분 왕중왕 시합 등이며 왕중왕 시합은 검은 띠에 한해 7체급에서 연령별로 실시한다.
최 회장은 “버지니아 텍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태권도의 정신, 철학 및 수양과 인성 교육을 더욱 강조하고, 범죄 예방 차원에서라도 이 대회를 더욱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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