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맞아 부모·아내위한 이벤트 다양
한인업체들 특수 기대
어버이날과 어머니날(5월 13일)이 몰려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카고 한인사회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노인복지기관이나 요양원 등에서는 풍성한 음식, 문화 공연 등이 포함된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하면, 타운내 선물업체에서는 부모, 또는 배우자들에게 선물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 특수를 노리고 있다.
우선 어버이날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를 살펴보면 시카고한인노인복지센터는 오는 당일인 8일 노인들에게 특식 제공과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데 이어 19일 오전 9시부터 2시 까지 아문젠 고등학교에서 제 9회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
노인건강센터(사무장 하재관)는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어버이날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할렐루야 오케스트라, 제일장로교어린이 합창단, 나일스한국학교 무용단, 노인센터 소속 이쁜이 합창단 등이 참여해 음악 및 무용 공연 등의 순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일스 소재 햄튼요양원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어버이날 기념 특식을 준비한다. 이날 정오에 식당으로 들어서는 한인 연장자들에게는 일단 기본적으로 직원 및 가족들이 어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각 코너별로 메밀국수, 만두, 떡볶이, 순대 등 마치 한국의 먹자골목을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음식들이 제공된다. 시카고 소재 피터슨 요양원에서는 5월 7일 KYWCA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8일 오전 11시 40분부터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요양원 자체 기념 행사를 갖는다. 글렌옥스 요양원은 5월 9일 크로마하프 연주단과 함께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밖에 나일스 소재 그로스포인트 요양원도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어버이날 및 어머니날을 맞아 대목 특수를 노리는 업체도 많다. 나일스 소재 뉴서울백화점에서는 보석, 화장품, 건강팔찌, 염소, 숲 엑기스 , 마늘 엑기스 홍삼 엑기스, 상황버섯 엑기스, 석류 엑기스, 그리고 사슴 녹용, 건강 제품 및 식품 등에 걸쳐 큰 폭의 세일과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입시 선물을 증정하는 사은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역시 나일스 소재 중외갤러리아에서도 봄이불, 우매켄, 리빙포레스트, 정관장, 솔잎엑기스, 클로렐라, 복분자 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걸쳐 세일 및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시카고 한인타운 로렌스길의 현대백화점도 참존과 아모레에서 어머니날을 겨냥해 출시한 화장품 선물세트와 함께 우황청심환, 우매켄, 솔잎 엑기스, 뇌보, 홍삼 등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노스브룩 소재 던디 백화점에서는 선삼 등 주요 건강 제품들이 다량 확보돼 있다. 던디 시세이도에서는 어머니날을 맞아 여러가지 선물이 포함된‘화이트 루센트(White Lucent)’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박웅진 기자
4/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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