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김요한 목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노인들을 초청, 국악 공연 등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28일 서번 소재 본당에서 열린 ‘효도잔치’는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회장 김덕상)회원들과 지역 노인 130여명이 참석, 교회가 준비한 공연과 음식을 즐기며 흥겨워했다.
교회 야외 공연장에서 시작한 1부 공연은 교회 국악팀이 화관무, 부채춤 등 고전무용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10여명의 청소년들의 장구와 북의 수준 높은 난타는 흥을 절정에 올렸다.
자리를 옮겨 본당에서 시작된 2부 공연에는 3-4학년으로 구성된 초등부와 굿뉴스팀이 찬양에 맞춰 바디워십을 선보였다. 백색의 드레스를 입은 성인바디워십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 후 버지니아노래 동우회가 주관한 장기자랑이 열려 노인들이 춤과 노래 등 장기를 자랑했다.
이 행사에는 스티브 슈 주하원의원과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장이 노인이 참석했다.
슈 의원은 “주의회가 노인 보건과 교육 등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히고, 버지니아텍 참사와 관련 “미국사회나, 한인사회가 아닌 인간성의 비극이 만든 참사로 신앙으로 함께 극복하고 치유하자”고 말했다.
사랑의 교회 김요한 목사는 “유아들과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2-3세 아동 데이케어가 준비 중이며, 교회 체육관이 건립되면 카운티노인회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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