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회장 김한영)가 주최한 2007 주니어 주 챔피언십 및 오픈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볼티모어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BCC) 에섹스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메릴랜드 100여개 태권도장 소속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열띤 시합을 펼쳤다.
5-16세의 주니어 그룹의 챔피언십과 성인 오픈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성별, 연령별, 벨트별, 체급별로 품새와 격파, 겨루기 종목에서 챔피언을 가렸다.
특히 겨루기에는 모든 연령대가 참가, 벨트별로 경기를 치러 유소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9세의 세드 거레스키(포토맥)는 “태권도가 좋다, 겨루기에서 2위를 했다”며 자랑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은 버지니아텍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협회는 자체 기금 1,000달러와 각 도장이 낸 성금을 모아 버지니아텍 추모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회장과 레슬리 에디슨 대회장의 인사에 이어 협회는 장세영 전회장과 제프 젠킨스 심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회장은 “취임 후 주관한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박경식 메릴랜드체육협회장과 강명학, 한광수 전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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