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만4,000달러에 달해
▶ 16달러에서 5,156달러까지 보상 액수 다양
주정부 교통국 대변인 스캇 이시카와는 지난 2004년 3월 H-2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파손된 도로 로 인해 망가진 자신의 바퀴수리비로 주 정부로부터 125달러의 피해 보상금을 받았다.
평소에 지역주민들로부터 파손된 도로의 정비상태에 관한 전화문의를 많이 받는다는 이사카와는 지난 사고로 인해 자신의 허브캡이 완파 됐다고 보고함으로써 피해보상을 받았으나 같은 종류의 사기청구가 많아 사진을 포함한 정확한 사고내용을 보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 회계감사국이 준비한 의회보고서에 의하면 도로파손 관련 외에도 주정부를 상대로 한 1만달러 이하의 소액청구가 상당량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까지 287건의 클레임과 18건의 소송으로 인해 총 88만5,000달러의 손해배상 청구가 있었으나 주 정부는 3분의1에 해당하는 액수인 총 29만4,000달러에 합의했으며 300만 달러에 달하는 820건의 청구는 즉석에서 거부되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144명의 운전자들이 16달러에서 5,156달러까지의 보상금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잔디제거기로 인한 파편들로 인해 주 정부 소유의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2004년과 2005년 사이 5회에 걸쳐 칼리히 스트릿과 니밋츠 하이웨이의 모퉁이에 돌출해 있는 콘크리트 보강용 철봉에 파손된 자동차들에 주 정부는 각각 1,200달러 이상의 보상액을 지불했다.
주 정부가 지불해야 했던 보상금 중 가장 특이했던 사건은 교도소 수감자 로널드 매닝에게 지불한 5,000달러의 보상금이다.
매닝에 의하면 현재는 근무하지 않는 2명의 교도관이 3만1,000달러를 매닝으로부터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를 상대로 청구했다. 강간폭행 혐의로 복역중인 수감자가 빌려준 3만1,000달러의 출처는 더욱 특이하다.
매닝의 자금출처는 1995년 수감 당시 칼에 찔려 죽을뻔한 사건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지고 그에게 지불한 17만 달러의 보상액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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