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지난 29-30일 실시된 올 신인 드래프트에서 예상대로 취약한 공격진 강화를 중심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레이븐스는 1라운드에서 오번대의 가드 벤 그룹스를 선발한 데 이어 3라운드에서 켄사스주립대의 와이드리시버 야몬 피거스와 아이오와대의 오펜시브태클 마샬 얀다를 선택했다. 또 4라운드에서는 플로리다 인터내셔널의 라인베커 앤트완 반스와 앨라바마대의 풀백 레론 맥클레인을 뽑았고, 특히 5라운드에서는 하이즈먼상 수상자이나 아무 팀도 찾지 않은 오하이오주립대의 쿼터백 트로이 스미스를 건졌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오하이오주립대를 대학풋볼챔피언십 결승까지 이끌었다. 6라운드에서는 역시 라인베커인 미시건대의 프레스캇 버게스가 마지막으로 선택됐다.
레이븐스는 6피트 3인치의 키에 314파운드의 체중을 가진 그룹스가 수년째 부진한 러닝백 자말 루이스 대신 새로 영입된 윌리스 맥가히의 길을 열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븐스가 오펜시브라인맨을 첫 번째로 선택한 것은 1996년 조나단 오그덴 이후 처음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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