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교회 어린이축제
가나안 교회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가나안 비전센터에서 200여명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축제(Children’s Festival)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한인사회는 물론 타커뮤니티의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나안 비전센터의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날 축제에 풍선 놀이기구인 풍선 태풍과 엑스칼리버 성, 피구, 페이스페인팅, 물풍선 터뜨리기, 물고기 잡기, 인형 떨어뜨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 어린이들은 놀이와 푸짐한 음식 등을 wmf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가나안 교회 교육 담당 김도인 목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교인뿐만 아니라 지상사 한국학교 등 많은 어린이들이 이날만큼은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었다. 대략 3주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놀이 기구를 빌리고 음식을 준비했으며, 솜사탕과 아이스시럽 그리고 핫도그 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넉넉히 준비했다. 특히 자원봉사로 행사진행을 도운 한국학교 교사들과 자원봉사 중고등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 전통 놀이인 활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준비해 한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놀이에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노력했다” 고 밝혔다.
버논힐에 거주하는 진지훈씨의 4세 아들 예원군은 “너무 재밌고 맛있는 것도 많다. 특히 풍선 미끄럼타기가 제일 재밌다” 고 즐거워했다.
<정규섭 기자>
5/7/07
사진 : 5일 가나안 비전센터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축제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솜사탕을 비롯한 각종 먹거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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