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체육회(회장 박경식)가 미주한인체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육회는 6월 29일-7월 1일 3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참가 선수의 경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스폰서 유치와 한인단체 및 기업인 대상 모금활동을 해왔지만 메릴랜드한인회협의회 등 일부 단체의 지원약속 이외에는 성과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메릴랜드한인회협의회는 1만달러의 후원금을 약정했다.
박경식 회장에 따르면 이번 체전은 주최 측에서 점심 및 일부 교통편만을 제공, 항공비 및 숙박료 등 주요 경비는 지역별 부담으로 돌아가 개인당 600-700달러의 경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체육회는 모금 성과에 따라 선수 개인의 비용 부담이 커져 참가 포기가 늘어날까봐 걱정하는 분위기이다.
박 회장은 “1.5세와 2세들을 위한 체전인 만큼 최대한 개인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6월 10일 ‘체육인 후원의 밤‘을 비롯 체전 전까지 2차 후원금 모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체육회는 10일까지 각 단체별로 출전선수 최종명단을 받는다.
박 회장은 “지난달에 이미 마감일이 서신 통보됐고, 각 가맹단체가 선수 최종선발을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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