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기독교 교회협의회·목사회 관계자들이 오찬 모임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협의회·목사회·한인회 모금 적극 돕기로
‘10달러 보내기 운동’등
교회들에 협력호소 서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잔 안)가 추진하고 있는 한인종합회관 건립에 한인 교계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OC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한기홍)와 목사회(회장 엄영민)는 7일 오전 서울옥 식당에서 열린 한인회 주최의 오찬모임에 참석해 현재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한인종합회관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10달러 보내기 운동’ 등 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기독교 교회협의회의 한기홍(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 회장은 “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을 오렌지카운티 한인 교회들에 보낼 것”이라며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인종합회관 건립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사회의 엄영민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는 화합과 협력이 그 어느 지역보다 잘 되고 있는 모범적인 커뮤니티이다”며 “한인종합회관이 잘 건립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인회는 기독교 교회협의회와 목사회의 협조를 얻어 오렌지카운티 한인 교회를 대상으로 ‘10달러 보내기 운동’과 ‘OC 한인이민 30년사’를 증정하고 도네이션을 받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잔 안 회장은 “3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가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회관이 없다”며 “한인 교계에서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모임에는 문현봉(복음루터교회), 고재범(제일장로교회), 정영수(다메섹교회), 박만호(풀러튼 장로교회), 김찬희(주님의 은혜교회), 한기홍(은혜한인교회), 송규식(은혜한인교회), 백보현(호스피스 전도회), 정필흠(로뎀교회), 이종은(오렌지한인교회), 김진형(제칠일 재림교회), 박성화(서문장로교회), 양금호(갈보리 중앙교회), 엄영민(OC 제일장로교회), 오아론(은혜한인교회), 민경협(나침반교회), 이춘덕(OC 제일장로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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