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 벨리 디트리히-홀 후보(공화)가 애난데일에 선거 캠프를 마련하고 본격 캠페인에 들어갔다.
오는 11월6일 열리는 선거에서 민주당의 페니 그로스 후보에 도전하는 벨리 후보는 “오늘 모인 청중을 보면 알 수 있듯 메이슨 디스트릭은 지난 몇 년간 큰 변화와 성장을 경험했다”며 “다인종이 모여 사는 이 지역이 보다 안전한 커뮤니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줄리 후보는 또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세금 혜택, 교통난 해소 등을 공약으로 들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 유세차 참석한 탐 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공화·11구역)은 “오래전부터 알아온 벨리 후보는 누구보다 유능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워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벨리 후보측은 선거 캠프 사무실을 무상 임대해준 안준화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안 목사는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선뜻 사용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벨리 후보 선거 캠페인 출정식에는 해롤드 변 버지니아 아시아공화당 의장과 메이슨 디스트릭 선거에 출마했었던 안영덕씨 등 한인들과 소수계 유권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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