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허종근)는 신설하는 청소년축구대회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독립기구를 만들어 관리하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청소년 축구대회 기술운영 위원회(위원장 김길영)’가 이 대회를 주관하도록 했다.
허종근 회장은 “매 2년마다 바뀌는 각 단체 회장단 임기로 대회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이 염려돼 독립 기구를 구성, 대회의 계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기술운영위에는 축협에서 최용남 진행위원, 이지호 심판위원, 백광현 홍보위원, 한천희 재무위원과 장한백, 최철호, 김진욱, 장철준씨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축협은 솔즈베리 지역을 포함 메릴랜드의 5개 한인회를 비롯 교회협의회의 청소년선도위원회와 여선교회연합회(회장 박복례), 워싱턴 상공회의소(회장 손영석) 등 후원단체가 늘어나고, 프린스조지스카운티 등 축구협회 관할 외곽지역에서 참여의사를 밝혀오는 등 한인사회의 호응이 높아 이 대회의 정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준 사무총장은 “후원 단체와 참여지역 확대로 원활한 운영과 진행을 위해, 운영위원회에 각 단체 및 지역적 안배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번 대회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원 및 운영인원에 대해 다른 단체의 협조가 요구된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축구협은 다음 주 한인회협의회를 비롯 각 후원단체장들과 준비위원장들이 이 대회 준비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대회 공동준비위원장은 정의섭 전 축협회장과 유종영 교회협 청소년선도위원장이 맡았고, 신익훈, 박보영, 이봉양, 유갑상, 오봉수, 한성림, 권영길, 박복례씨 등이 준비위원으로 선임됐다.
문의 (443)831-9285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