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파티 많아 민원
다운타운 지역의 음주와 파티 증가로 골치를 썩고 있는 풀러튼시가 다운타운 정화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풀러튼시는 최근 다운타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을 조직했다. 워킹그룹은 감시 카메라 설치, 순찰차량 증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뒤 15일 의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 풀러튼 경찰국은 경찰관 4명의 다운타운 지역 추가 배치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 경우 첫해에만 37만4,490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
풀러튼 다운타운 지역에는 40개 이상의 식당과 술집이 영업 중인데, 주말이면 각종 파티가 너무 많이 벌어져 주민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 한 주민은 “집 앞에 소변을 보고, 길 한가운데서 술주정을 피울 정도”라고 밝혔다.
크리스 마이어 시 매니저는 “지난 6개월 동안 다운타운 공공주차장에서 미성년자도 참여하는 수 없이 많은 파티가 열렸고, 다음날 아침 청소를 위해 시 정부는 추가 인력을 배치해야 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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