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부인들의 ‘생각들’
로라 부시를 이어 과연 누가 백악관 안주인이 될까? 본격적인 2008년 대선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대선 주자들의 부인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주요 대선후보 내조자들의 배경과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에 대한 이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미셸 오바마 (배럭 오바마 부인)
배경: 프린스턴대, 하버드 법대 출신 변호사
퍼스트 레이디 역할: “시기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인생에서 어디에 와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내 의견을 원한다면 입을 다물고 있지 않을 것이다.”
◆엘리자베스 에드워즈 (존 에드워즈 부인)
배경: 변호사. 숨진 아들의 이름으로 웨이드 에드워즈 재단 설립. 역할: “나는 존에게 의견반응을 테스트하는 ‘사운딩 보드’다. 명령 계통의 중요성을 믿는 신봉자다.”
◆신디 맥케인 (존 맥케인)
배경: 미자원봉사의학팀(AVMT) 창설, 여러 비영리단체 이사
역할: “먼저 자녀들, 다음으로 남편과 가족에 대해 신경써야 한다. 아직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지도 못했다.”
◆주디스 줄리아니 (루디 줄리아니)
배경: 공인간호사, 전직 제약회사 판매원, 트윈타워기금 이사
역할: “그가 요청하면 백악관 정책회의에 참석하겠다. 특히 건강관리 분야에서”
◆앤 롬니 (미트 롬니)
배경: 전 백악관 신앙기반사회활동부 연락관, 다발성경화증협회 뉴잉글랜드지부 이사
역할: “모두들 엘리노어 루즈벨트와 같기를 희망한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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