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육군 대장인 박세환 재향군인회 부회장은 “과거 향군은 정부를 홍보하는 입장이었지만 현 정부의 입장은 향군과 달라 석연치 않은 관계”라고 말했다.
방미중인 박 부회장은 12일 재향군인회 동부지회가 마련한 환영 오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어 “향군은 안보문제에 있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는 책임이 있다”며 “이와 관련 본부에서는 안보대학, 율곡포럼 운영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부회장은 ROTC(1기) 출신으로는 처음 대장 직에 올랐으며 예편 후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 부회장은 또 “동부지회가 미 5개 지회 중에서 중심이 되고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이병희 동부지회장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낮 펠리스식당에서 열린 환영연에는 김웅수, 정규섭, 이창복 고문과 김홍기 전 회장등 1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또 김경진 전 미주 ROTC 총연합회장, 김완동 워싱턴 ROTC 회장도 참석, 박 부회장을 맞았다.
김웅수 고문(전 6군단장)은 환영사에서 “동부지회는 워싱턴에 위치했다는 특성상 한미관계에서 지회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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