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본토의 마약딜러들은 보다 새롭고 젊은 구매 객들을 노린 ‘스트로베리 퀵’ 이라든지 ‘치즈’ 같은 귀엽고 천진난만해 보이는 이름으로 가장한 위험한 마약을 판매하며 있으며 이들이 하와이에도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스트로베리 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 락스’라는 사탕과 생김새가 매우 유사하며 핑크 빛에 딸기 맛과 향이 난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먹기 쉽게 만들어졌을 뿐 치사량은 일명 ‘아이스’라 불리는 크리스탈 메탐페타민에 버금가며 현재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포함한 전국에서 발견되고 있다.
‘스트로베리 퀵’을 복용했을 경우 극심한 체중감소, 이를 가는 버릇, 가려움증, 불면증, 그리고 편집 및 망상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하와이에서 ‘스트로베리 퀵’이 발견됐다는 보고는 없으나 지역 경찰관계자들은 또 다른 혼합마약의 일종인 ‘치즈’와 함께 ‘스트로베리 퀵’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치즈’는 헤로인과 ‘타일레놀 PM’을 혼합한 마약으로 1회분에 2달러 정도에 거래되어 아이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황색가루의 형태를 한 ‘치즈’를 복용했을 경우 졸리고 피곤하며 두통과 근육통의 증상들이 발견된다고 한다. 혼합 마약들은 순수한 헤로인이나 크리스탈 메탐페타민과 똑같이 위험한 마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