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학교 준비모임이 10일 오후 7시 그리스도 연합 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아버지 학교는 매번 졸업생 중 10여명이 보다 훌륭한 아버지 학교의 진행을 위해 오후7-9시까지 4번의 모임을 갖고 준비를 한다.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의 위상을 회복하고 그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2002년 제1기 하와이 아버지학교가 개설되었고 올해 6기강좌를 갖는다. 제6기 아버지 학교는 L.A.에서 온 주 창국 장로의 진행으로 첫날 박종길 목사 (L.A. 어바인 온누리 교회 담임목사)가 ‘아버지의 영향력과 남성’에 대해 강의하고 둘째 날은 유양진 목사의 ‘아버지의 영성’에 대해, 셋째 날은 이은철 목사의 ‘아버지의 사명’에 대한 강의가 각각 이어진다.
아버지학교 윤성호 운동본부장은 “이번 아버지학교는 동시통역이 마련되어 영어권도 참여가 가능하다”며 “현재 영어권 아버지도 10여명이 등록을 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교인뿐만 아니라 비교인들도 많이 등록해 자녀와 아내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아버지학교에 많은 한인의 동참을 기대했다.
윤 본부장은 “6월경 아버지 학교 졸업생과 그 가족이 함께 모쿠레아 YMCA에서 1박을 하는 캠프를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제 6기 아버지 학교는 18-19일과 25-26일 2주간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인 기독교회에서 오후 5시-10시까지 열린다. 이번 강연에 참가비는 120달러(교재, 식사, 유니폼 포함), 참가인원은 50명(선착순)이다. 연락처는 윤성호 391-2809, 서상복 258-5545이다. 신청서는 하와이 아버지학교 웹사이트 www.hifather.org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오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