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서 모금된 버지니아텍 추모 성금이 1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와 워싱턴한인연합회 공동으로 실시한 성금모금 캠페인을 통해서는 총 5만9,809달러 44센트가 답지했다.
성금은 14일 현재 본보에 4만5,503달러(부상자 학생돕기 포함), 범동포대책위원회 3만6,406달러 11센트가 접수됐다.
또한 메릴랜드한인회-메릴랜드교회협에 1만7,881달러 33센트,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에 7,889달러의 성금이 각각 답지했다.
본보와 한미장학재단-시민연맹이 공동으로 실시한 부상학생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에도 14일 현재 2만150달러가 기탁됐다.
한편 워싱턴범동포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천, 박을구)는 총격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한 성금 모금운동을 15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메릴랜드한인회도 범동포대책위와 보조를 맞춰 같은날 모금운동을 마칠 예정이다.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그 동안 모금운동에 동참해 준 동포들에게 감사한다”며 “전체 한인사회에서 모금된 성금을 한데 모아 버지니아텍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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