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대 스마일 퀸 김우영 승무원
17일 오후 7시 노스이스턴대학 강당에서 열리는 2007년도 미스 시카고 선발대회 심사위원중 대한항공 최고 미소를 지닌 승무원을 일컫는 스마일 퀸에 선정된 김우영씨가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우영 승무원은 지난 1991년 3월에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하여 같은 해 10월 열린 스마일 퀸 대회에서 1등과 포토 제닉상을 수상하며 대한항공의 얼굴로 유명세를 타기도 한 미녀 승무원이다.
스마일 퀸 대회는 연예계 톱스타가 된 이승연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한항공 사내 미인대회. 특히 김우영 승무원은 지난해 9월 대한항공의 유니폼이 교체 되면서 바뀌기 전까지 14년 동안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한항공 판매 대리점에 설치되어 있던 실물크기의 광고 입간판의 실제 모델이다.
김우영 승무원은 스마일 퀸에 당선 된지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한항공 국제선 승무원으로 현재 객실 사무장을 맡아 후배 승무원들을 인솔하며 비행을 이어오며 14년 동안 총 9000시간의 비행과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31개국 70개 도시를 비행했다.
30대 중반이 나이에 두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14년 전의 아름다운 미소를 간직하고 있는 김우영 승무원은 미인대회 출전 경험을 바탕삼아 공정한 심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섭 기자>
5/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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