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선, 관련법안 주의회 통과
2008년 11월에 치러지는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바락 오바마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의원이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주의 2008 대통령 예비선거일이 내년 2월 5일로 최종 확정됐다.
일리노이 주상원은 15일, 대통령 예비선거 뿐만 아니라 주지사 및 주정부 선출직, 일리노이 연방 상하원, 타운선거 등의 예비선거일도 기존 보다 앞당긴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상정안을 48대 10으로 통과시켰다.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 또한 조만간 이 법안에 서명을 할 것으로 알려져 일리노이주의 대선 예비선거는 사실상 2월 5일로 확정됐다. 일리노이외에 캘리포니아, 미시간, 뉴욕, 텍사스 등 22개주가 같은 날 예비선거를 치른다. 이밖에 각 지역의 예비선거 및 코커스 일정을 살펴보면 아이오와 코커스가 1월 14일, 네바다 코커스는 1월 19일, 뉴헴피셔 예비선거는 1월 22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민주당, 플로리다주 예비선거가 1월 1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예비선거가 2월 2일 등이다.
박웅진 기자
5/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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